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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0.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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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돌연변이’ 언론시사회에 감독 권오광,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여했다. [사진=황진원 기자]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연기이기 때문에 몸짓이나 고개각도, 손동작으로 모든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다.”
 
영화 ‘돌연변이’가 1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재 CGV 왕십리에서 언론 시사회를 갖고, 배우 이광수가 극중 맡은 역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돌연변이’는 제약회사의 생동성실험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주인공 박구(이광수 분)와 그 주변 사람들의 웃기고, 슬픈 휴먼스토리를 담고있다.
 
이날 이광수는 “시나리오의 내용, 시나리오를 통해 느꼈던 점, 그리고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권오광 감독은 “영화 ‘좋은친구들’을 보고 배우 이광수에 욕심이 났다“며 “이광수는 자신을 넘어서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돌연변이’는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며, 권오광 감독의 연출과 함께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호흡을 맞췄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돌연변이’ 시사회의 후일담이다.
 
▲ 영화 ‘돌연변이’ 배우 박보영, 이천희, 이광수 [사진제공=올댓시네마]
 
Q. 돌연변이라는 소재를 왜 하필 생선으로 정했는지?
 
A. 권오광 감독: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상체가 생선이고 하체가 사람인 모습이었는데, 물에 있지 않고 육지에 있는 모습이 불편해 보였다. 또한, 그 모습에서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연민이 느껴져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일종의 무기력감과 매치가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Q. 스승인 이창동 감독이 영화에 대해 충고해준 바가 있다면?
 
A. 권오광 감독: 이창동 감독님은 좋은 선생님이자 멘토다. 이번 영화에서는 시나리오를 쓸 때, 영화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 뿐만 아니라, 영화에 대한 태도, 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다.
 
Q. 배우가 자기 얼굴이 한번도 나오지 않는 역할을 선택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A. 이광수: 얼굴이 나오지 않기에 더더욱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다. 먼저 시나리오가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었고, 이런 역할은 평생 해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다. 얼굴이 나오지 않는 나름대로 도전적인 역할이었기에 더 해보고 싶었다.
 
Q. 영화에서 청년 일자리문제에 대한 내용이 많이 부각되는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연기를 했는지?
 
A. 이천희: 현 시대의 모든 청년들을 대변하고자 했지만 겪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 작품을 임할 때의 기분, 오디션을 볼 때의 마음처럼 스스로의 입장을 대입해 연기했다.
 
Q. 캐릭터를 맡으면서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A. 박보영: 시나리오를 어떻게 잘 표현할까에 중점을 뒀지만 극중 캐릭터의 주변 사람들 모두가 어쩌면 돌연변이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촬영을 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도 자신도 돌연변이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게끔 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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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영화 ‘돌연변이’…이광수, “감정 표현 위해 고민,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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