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5.07.31 08:2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주역 톰 크루즈(왼쪽)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오른쪽)이 개봉에 맞춰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 가운데 취재 경쟁이 뜨겁다. [사진=서민혜 기자]


개봉 일정도 5개월 앞당기고, 최종본도 2주 전 토요일에 완성해
CG없이 상공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에 매달려 열연 펼쳐

 
“개봉 일정도 5개월을 앞당겼고, 최종본도 개봉 2주 전 토요일에 완성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제작 과정조차 ‘임파서블’한 영화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주역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지난 30일 개봉일에 맞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톰 크루즈가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제가 하는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이라며 “그럼에도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크리스토퍼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관객들에게 양질의 영화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7번째 방한을 맞아 “한국에 다시 찾게 돼 기쁘다”며 “미션 임파서블의 배경으로 한국에서 촬영해도 상당히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보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인]



북미 개봉보다 하루 앞선 30일 국내에서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미국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 최첨단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s)의 이야기를 다루는 할리우드의 원조 블록버스터 첩보물이다.

IMF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팀원들을 전멸하기 위해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에단 헌트를 납치하나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되며 가장 위협적이고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해간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밝힌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후일담.


▲ 톰 크루즈는 이륙하는 비행기에서 얇은 와이어 한 줄에 의지한 채 CG없이 직접 매달려 촬영에 임했다. [사진제공=영화인]


 
Q. 상공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에 실제로 매달리는 등 고난이도의 장면을 CG없이 연기하며 생긴 에피소드는 없었는가? 
 
A. 톰 크루즈: 비행기 장면을 찍기 전에 해야 할 사전 작업이 많았다. 실제로 비행기에 매달렸을 때 어떤 사고가 나지 않을지 미리 예측할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전체 시퀀스를 설계해 테스트 작업을 많이 했다. 실제 비행할 때 기체에 가해지는 바람의 속도를 경험해보니 도저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그래서 특수 제작된 렌즈를 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더라. 비행기 장면을 촬영할 당시 영국은 겨울이었는데 양복 하나 입고 촬영하려니 상당히 추웠다. 뿐만 아니라 제트 엔진에서 나오는 열기나, 비행 중 앞 쪽에 설치된 렌즈가 압력으로 인해 터지거나 떨어져 나를 칠 수도 있는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촬영 당일에는 “내가 패닉에 빠진 것 같아 보여도 촬영을 진행해라. 연기를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감독에게 말했다. 그런데 막상 비행을 시작하니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었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 어쨌든 정말 위험한 촬영이었지만 살아남았지 않은가. 결국 관객을 위해서나 극의 스토리, 캐릭터에 맞는 멋진 장면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A.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촬영 당일 비행기 내부에서 톰 크루즈가 매달린 장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었다. 그러다 톰 크루즈에게 촬영 관련 지시를 내리려 비행기 문을 열었는데, 두꺼운 옷을 여러 겹 입었는데도 숨도 못 쉴 정도로 춥더라. 그제야 촬영이 얼마나 힘든지 새삼 체감했다. 또 톰은 당시 특수 렌즈를 끼고, 비행기 소음 때문에 귀마개를 낀 상태였다. 그런데도 두려워서 그런 건지 연기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촬영을 진행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뭐 ‘될 대로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진행했고, 결국 8번 만에 원하는 컷을 얻을 수 있었다. 
 

▲ 톰크루즈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여기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인]



Q. 톰 크루즈에게 ‘미션 임파서블’이란?
 
A. 톰 크루즈: 1995년 미션 임파서블 영화를 준비할 초창기 때부터 제작자, 배우로서 참여한 만큼 각별한 애정이 간다. 개인적으로도 이전에 제작자 제의를 받은 적이 있지만, 첫 번째로 참여한 것이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그 이유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어렸을 적 TV에 나오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매우 좋아했고, 보는 내내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제작자로서 국제적으로 많은 배우들이 참여하고 또 여러 국가에서 상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인데 벌써 5회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인]



Q.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말미에서는 톰 크루즈보다 여배우의 비중이 돋보이는데 그 이유는? 이번 영화에 특히 중점을 둔 점이 있다면?

 
A.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스토리 전개에 따라 자연스레 나타난 것이다. 영화를 제작하며 임팩트 있는 엔딩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초반에는 극의 역할을 풀어나가는데 만족스러운 내용이 나오질 않아 답답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말미에 결론짓게 된 것은 에단 헌트 요원과 신디 케이트의 대결이 액션보다는 지적인 충돌에 가깝다는 사실이었다. 결국은 누가 똑똑하게 상대를 이겨내느냐의 문제고 그래서 (엔딩에) 여배우의 비중이 높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로그네이션에서는 어릴 때부터 고전 스파이를 즐겨봐 온 만큼 무의식 중에 반영 된 오마주들도 있을 것이다. 또 1편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1편과의 연결고리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기대해도 좋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후일담]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 “개봉 일정 5개월 앞당겨 찾아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