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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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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람이 살아가야 할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집을 짓는 경우라면 정말로 아주 초보자들의 시도에 불과하다. 공간보다 중요한 것이 지을 집에서 살 사람의 인성과 그가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하여 그리고 땅에게 물어봐서 집을 지여야 한다.

필자가 안동대학에 강의를 하러 갔을때 그 대학의 학장님이 땅을 보여 주시면서 이 땅에다 집을 지으려 하는데 문제는 없는가 물어 봐서 드린 대답이다.

그곳에는 아주 오래된 지석묘인 고인돌이 있었다. 그래서 학장님에게 ‘좋은 자리’라고 했더니 학장님은 ‘어떤 부분이 좋은 것인가’ 하기에 ‘적어도 수천 년 동안 자연 재해를 받지 않은 자리’라고 말씀 드린적 있다. 학장님은 그제야 이해를 하시고 너털웃음을 웃으시던 때가 생각난다.

그렇다. 사람이 아무리 잘 만들어도 물길은 다시 흐르고 한번 자연 재해를 입은 자리는 또다시 같은 결과를 같게 된다.

물길은 ‘신의 길’이라 한다. 아무리 막아도 그 길은 다시 열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주위를 살피고 물어 보고 자리를 잡아야 되는 것이다.

평면도가 완성되면 그에 걸 맞는 목재를 구비하여야 한다. 당시 목재 준비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목재는 국가에서 관리를 하는 형태이었기 때문에 개인이 함부로 목재를 잘라다 쓴다는 것은 힘든 상황 이었다. 집 한 채 짖기 위해서는 몇 년 동안 목재를 준비 하여야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래서 목재를 이야기할 때 춘 양목 금강송 적송 강송 황장목 홍송 등의 다양한 이름이 사용 되었던 것이다.

▲ 춘양목


1. 춘양목

춘양목이란 일제치하에 춘양까지 열차를 놓고 목재를 수탈해 가면서 잘 알려지게 되었다. 원래 좋은 목재를 사용하기 위하여 서는 춘양 단양 영월 쪽 에서 뗏목으로 한강까지 운반하여 사용 되던 목재를 기차로 운반하여 사용하게 되고 이 목재를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일본인들의 욕심에 의하여 놓아진 철도가 춘양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쪽의 목재는 백두대간에서 사람의 손이 닫지 않는 곳이므로 오랜 시간 잘 자라주었던 목재 들이다. 백두대간의 목재를 춘양에서 모아 서울로 또는 일본으로 반출하여서 생긴 이름이기도 하고 원래 춘 양목은 목재의 질이 우수하다. 소나무의 마황이라는 송진이 가득한 목재 외피까지 누런 황색의 송진이 가득한 소나무를 춘양목이라 하였다.

지금에서 보면 해송이라는 소나무와 백두대간의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자란 목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나무이다.

▲ 금강송


2. 금강송

금강 송은 백두대간 에서 최악의 조건 속에서 오랜 시간 자란 목재를 일컫는다. 금강산 소나무라 하기도 한다.

▲ 적송


3.적송

적송이란 나무는 목재의 내피가 빨간색을 뛰고 있는 목재로서 춘 양목 과 같은 목재를 일컫는다. 일본식 이름이다. 대부분 잘못 알려진 이름이기 도하다. 적송은 외피가 빨간색 이라 지었다는 글은 잘못된 글이다.

일본에 목 미륵반가상을 자기네 것이라 우기다가 그 목재가 적송인 우리 소나무인 것을 알고 정정한 사실들을 볼 수 있다. 목재의 매화의 색깔이 빨간 색인목재이다.

빨간 이유는 목재의 대부분이 송진으로 차있기 때문에 썩지 않는다. 그래서 적송이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글들을 보면 외피를 같고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조경하는 분들이 부르던 이름을 목재의 이름 인양 사용하여 만들어진 이유가 크다.

4. 강송

강송은 금강 송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고 때에 따라 달리 쓰이 기도 하는데 강한 소나무를 강송이라 한다. 백두대간 에 자라는 소나무를 일컫기도 한다.

5. 황장목

황장목이란 국가에서 사용할 목재를 길러내는 곳의 목재를 황장목 이라한다. 대부분 울진 지역과 태백 강릉 지역 등에 분포 되어있다. 산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입구에 황장 금표를 세워 국가에서 관리 하는 목재란 표시를 해두고 괄리. 늘 두어 관리 하게한 목재를 황장목 이라 한다.

목재는 대부분 금강 송과의 곧고 좋은 소나무 들이 대부분이다.

▲ 홍송


6. 홍송


홍송 이란 목재의 나이테가 조밀하여 100년을 자라도 지름 30cm를 넘지 않는다. 많은 목재를 봐 와지만 지금까지 한 그루 늘 보았을 정도로 희기한 목재이다 이 목재는 가구 등에 사용 되는데 워낙 귀해서 웬만해서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7. 백자목

백자목이란 궁에서도 기둥으로 사용할 정도로 좋은 목재이다. 잣나무가 100년 정도 자라 외피를 벗겨내면 내피가 황금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백자목 또는 홍송 이라 하기도 한다.

8. 백송

나무의 외피가 하얀색의 소나무 북촌에 가면 볼 수 있다. 또는 목재가 서있는 형태로 죽어서 마른 목재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9. 황금소나무

소나무 잎이 황금색을 띄고 있어 붙여진 이름을 가진 목재이다.

(이종은·한국전통직업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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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한옥이야기] 춘양목, 금강송, 적송…우리민족과 함께한 집 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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