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추진위, 11월 18일 킨텍스에서 방위산업전시회 개최 확정

김한경 기자 입력 : 2020.10.22 16:37

UAE, 콜롬비아, 필리핀, 인니 등 15개국 참석…철저한 방역대책 수립 하에 행사 진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 추진위원회가 오는 11월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15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전시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DX Korea 2020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육군본부, 방사청, 국군의무사령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전 개최환경 평가 및 점검회의를 가졌다.

 
DX Korea 2018 당시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군 주요 인사가 전시된 방산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DX Korea 2020 추진위원회]
 

한 때 일부 언론에서 DX Korea 2020 개최 연기를 주장했으나 추진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지침, 코로나19 전개 양상, 지원하는 군의 입장, 해외참가 VIP 동향, 유관기관의 참여, 방산기업 참가 현황 및 의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보건 안전 준수와 이에 따른 리스크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개최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DX Korea 2020은 11월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초청자 Only(온리)의 산업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UAE, 콜롬비아에서 육군총장급이 참석을 확정했고, 방위사업청도 카자흐스탄 방사청장, 필리핀 획득차관, 필리핀 해군총장, 에스토니아 방산물자센터장을 초청하는 등 인도네시아, 영국, 미얀마를 비롯한 15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DX Korea 행사장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하여 초청자 자동인식, 열 감지 체온측정, 인체에 무해한 분사식 살균소독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 행사장은 약 80,000㎡의 넓은 면적과 17m의 높은 층고로 사전 등록된 무증상자만 출입할 수 있고,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며 철저한 검역·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 10개월간 고양 KINTEX에서 열린 각종 전시회에 약 30만 명이 다녀갔으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 우수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DX Korea 2020 자문위원인 최기일 상지대 교수는 “방산전시회가 없으면 방위산업도 없다”면서 “어렵게 개최되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산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악화일로인 국내 방위산업의 출구전략을 강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참가하는 방산기업 관계자들도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어렵게 준비되는 행사인 만큼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적극 지원하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 향후 침체된 방위산업에 새로운 바람과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