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온라인 공공기관 채용설명회(1)] 한국전력공사 '완벽한 블라인드' 채용, 직무역량이 승부처

김보영 기자 입력 : 2020.10.07 20:03 ㅣ 수정 : 2020.10.12 09:35

사무·전기·건축분야 총 358명 채용/NCS검사와 면접거쳐 12월 중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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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전라남도 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기관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지역인재 채용활성화를 위해 지역전문 사원을 포함, 2020년도 하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4(나)직급 5등급 총 358명을 채용 중에 있다.

 
7일 열린 '2020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에 따르면, 한전은 8개의 본부 35개처(실) 국내외 272사업소를 가지고 있으며 총 직원 수 2만 3000명을 웃도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경영성과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지난해 해외 매출 2조 3000억원을 달성하고 S&P 신용등급에서도 AA등급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인재상 [자료제공=한전]
 

■ 자소서에 한전의 4가지 인재상을 녹여내는 게 관건

 

한전은 이번 채용에서 강조하는 인재상은 총 4가지로, △주인의식과 책임을 가진 기업가형 인재 △융합적 사고로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섭형 인재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가치창조형 인재 △창의적 사고와 역동적 사고로 도전하는 인재 이다.

 

특히 한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가치를 실행하여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인재를 강조했으며 이를 자기소개서 3개의 문항에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 “한전은 사진, 학교, 학점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완벽한 블라인드 채용을 추구하기 때문에 결국 승부는 자소서와 면접에서 갈릴 수밖에 없다”며 “4가지 인재상을 기반으로 자신이 했던 경험, 노력 등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NCS 검사와 면접 승부는 결국 직무역량 / 꼬리물기 질문 대비 전공분야 반복 학습 필요

 

공기업 채용 준비 시 지원자들이 가장 까다로워 하는 직무역량검사(NCS 검사)에는 공통적으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고자 했으며 자원관리능력과 함께 기술능력 (전공)문항이 출제된다.

 

이후 지원자들은 직무면접과 종합면접, 두 가지 면접을 치루게 된다. 1차 직무면접에서는 대기업과 같은 실무진 면접으로 자신이 선택한 전공(법·행정, 인문·사회, 경제·경영)에 대해 단골 면접 질문을 추려내어 보다 심화학습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꼬리물기 식 면접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당황할 수 있으니 미리 면접 문항을 추려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종합면접은 자기소개서 기반 인성검사, 직무적합도 등 복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는데 이때 스스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4명의 면접관으로 구성된 종합면접에서는 자소서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전공, 직무 경험 등을 심도 있게 질문하기 때문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원자가 면접시 가장 필요한 역량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한전 관련 소식이나 시사 이슈 등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라며 “면접 시 질문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정확히 세우고 일관된 방향으로 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NCS 검사) △직무면접 △종합면접 으로 분류되며 8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뒤 오는 24일 직무능력검사를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사무·전기 1.5배수 건축 2배수를 두고 두 번의 면접을 실시한 뒤 최종적으로 12월 중 입사하여 신입사원 입문반 교육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