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수사 무마한 대구경찰청 간부 2명 檢 구속영장 기각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9.25 23:59 ㅣ 수정 : 2020.09.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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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업체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경무관(가운데 짙은 색 양복)이 25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식품업체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 대구경찰청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


이효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대구경찰청 간부 a 경무관과 b 경정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피의 사실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집된 증거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고, 직업과 주거가 일정한 점, 가족관계 등에 비추어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a 경무관과 b 경정 등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식품업체 s사에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6월부터 s사에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a 경무관 등을 수사한 바 있다.

한편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s사에 포장용기를 납품하는 업자 c씨는 “증거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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