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방과학기술의 민간이전 및 사업화 연계 지원 위한 시범 사업 착수

김한경 기자 입력 : 2020.09.17 10:09

금년 2개 과제 추진하고 내년에 31개 과제로 늘이며 매년 55개 과제로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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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휴대용 원격 유독가스 누출 감시’ 및 ‘해양 유출 오일 감지’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민군기술이전사업은 국방과학기술을 민간분야에 적용하는 국방기술 민간이전(Spin-off) 사업과 민간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민간기술 국방이전(Spin-on) 사업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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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20년 3월부터 6월까지 민군기술이전사업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과제 중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휴대용 원격 유독가스 누출 감시장비 개발’과 ‘해양 유출 오일 실시간 감지 및 초기 방재를 위한 드론 탑재형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 등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은 지난 16일 과제 수행기관인 ㈜무리기술 및 ㈜마하테크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2년간 사업화 연계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2개 과제는 국민건강 및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Spin-off 사업으로 제품 개발, 컨설팅 등 사업화 연계까지 지원한다.
 
㈜무리기술이 수행하는 ‘휴대용 원격 유독가스 누출 감시 장비 개발’은 국과연이 보유한 적외선 분광기의 이동 반사경 틸트 보상시스템 등의 기술을 이전하여, 유해가스 누출 감시, 석탄·유류 등의 저장고 화재 감시, 산업용 굴뚝 배출가스 모니터링이 가능한 휴대용 원격 유독가스 누출 감시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향후 재난감시를 위한 드론·무인기 탑재용 화학 센서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고정형 또는 휴대용 유독물질 감시시스템으로 응용이 가능하여 유해가스 누출 등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여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하테크가 수행하는 ‘해양 유출 오일 실시간 감지 및 초기 방재를 위한 드론 탑재형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은 적외선 영상센서와 스마트폰을 탑재한 소형 드론의 목표물 분석기술을 이전하여, 레이저를 통해 해양 오일 유출 유무를 감지할 수 있는 소형 광센서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드론에 탑재 가능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오일 유출 감지와 동시에 오일 흡착제를 투입하여 초기 방재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융합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이 시스템은 실시간 해양 유출사고 탐지 및 초기 방재 등 해양 환경보호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기술 중 민수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들을 발굴하여 민간기업으로 기술을 이전하고 후속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Spin-off 사업을 민군기술이전사업에서 분리하여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과연 민군협력진흥원을 중·장기적으로 확대 개편하고, ’21년에는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 과제수를 31개(약 80억 원)로 선정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매년 55개 과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대규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2개 과제는 국방과학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여 민수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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