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조선대 군사학과, 군사학 발전 모색 위한 교수 간담회 개최

김한경 기자 입력 : 2020.08.21 16:21

지난 6월 1일 양교 간 교류 협정 체결…군사학과 발전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 공유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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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와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군사학과는 21일 조선대학교 군사학과 소회의실에서 군사학의 학문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대학의 군사학과 교수들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군사학 교과체계 개선을 중심으로 열띤 토의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지대·조선대 군사학과 교수진이 21일 조선대학교 군사학과 소회의실에서 군사학의 학문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최기일 교수]
 

이들은 급변하는 현대전 전장 환경 하에서 미래 국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공학과 사회과학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교과목들로 개편하여 정예 군사전문가이자 유능한 전문 직업장교를 양성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금번 간담회는 지난 6월 1일, 양교 간 정부의 ‘공영형 사립대’ 추진 등 사립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류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두 대학의 군사학과 상호 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원도 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서 한 학년 30명 정원으로 모집·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부설 군사안보문제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인사 초빙직교수로 육군 재정병과장과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손형찬 교수(예비역 육군준장)를 영입하고, 우수 전임교원 충원을 위해 2021학년도 전기 군사학과 전임교수 초빙공고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김법헌)는 육군 협약제도 인가를 받고서 한 학년 40명 정원(남학생 35명, 여학생 5명)으로 군사학 학사-석사-박사과정을 갖춘 군사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조선대학교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4년 간 기숙사 입주 우선권을 부여받고  제복 구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장상국 조선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예비역 육군대령)는 “군사학은 대표적인 융·복합 학문으로 전쟁 양상과 전투개념 변화에 따라 군사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교과체계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정기학술대회 개최 외에도 다양한 협업 방안을 검토해 군사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4년제 일반 종합대학에 설치된 군사학과는 34개이고, 전문대에도 군사학 관련 전공학과가 65개 개설돼 운영 중이며, 매년 전국의 각 대학 군사학과는 치열한 입학 경쟁률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