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폭우 피해 주민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서연 기자 입력 : 2020.08.14 10:25 |   수정 : 2020.08.14 10:25

임직원 바자회 여는가 하면, 피해 고객에 보험료 납입 유예…피해복구 작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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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올 여름 긴 장마와 특정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침수피해가 늘어나자 금융권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리은행과 피해 기업의 팔도 특산물 및 제철 농수산물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었으며 DGB생명은 폭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를, 신한금융그룹은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기부금을 내놓았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직접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현장 복구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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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게더 봉사단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이번 장마에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소상공인을 돕고자 임직원 바자회를 열고 전국 영업본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16개의 피해기업의 상품을 판매했다.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된 바자회에는 팔도 특산물 및 제철 농수산물 등이 판매됐으며 3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바자회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피해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바자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DGB생명보험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내년 13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유예 기간 중 가입된 보험약관에 명시한 보장은 그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보험금 지급청구가 접수되면 예상되는 추정보험금의 50% 범위에서 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금융지원은 81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2021131일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DGB생명 콜센터나 전국 지점을 통해 재해피해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13일 추가로 5억원의 기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안전 확보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등 필수 방역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루의 유급휴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수해로 인해 일시적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또한 신한카드는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카드대금 상환 청구 유예와 분할 상환 적용할 계획이며 이자·연체료·수수료 감면 등의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밝혔다.
 
이 같은 금융지원 외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서는 업체들도 있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 및 임직원 40여 명이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도 안성 일죽면 일대의 인삼과 멜론 농가를 찾아 폭우로 잠긴 인삼밭에서 인삼캐기에 나서는가 하면 메론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시설 복구 등의 피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피해복구에 동참한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에 수해 피해까지 겹쳐 농업인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깊이 공감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긴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농민들의 피해복구 및 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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