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의원 “국·공립대학 기숙사 수용률 평균 26.5% 불과”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8.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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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국·공립대학 기숙사 수용률이 평균 2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수 37만 4255명 중 기숙사 정원은 9만 9319명인 셈이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미래통합당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66개 국·공립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와 인천지역 국공립대 기숙사 수용률은 19.9%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구는 재학생 수 2만 4652명 중 기숙사 정원은 4917명에 불과하고, 인천도 재학생 수 1만 3844명 중 기숙사 정원은 2756명에 불과하다.

특히 기숙사 수용률이 제일 높은 경북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38.4%에 불과하다. 4개 국공립대 재학생 1만 5451명 중 기숙사 정원은 5934명에 불과하다. 국·공립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이 정도니 일반 사립대학의 경우는 명약관화(明若觀火)인 셈이다.

김희국 의원은 “대학의 기숙사 부족은 타지출신 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특히 전월세 임차료가 비싼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권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받는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국·공립대학들부터 기숙사 수용률이 최소 50%는 넘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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