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또 최고 실적 경신…‘카톡 광고’ 급성장이 견인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8.06 10:59 |   수정 : 2020.08.06 11:02

2분기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전년대비 영업이익 1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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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카카오 올 2분기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8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조정에 들어간 주가 역시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개장 하락폭이 2.2%에 그쳤다.

 

카카오는 6일 올 2분기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수치다. 같은 날 에프앤가이드 집계 기준 최근 3개월간 시장전망치 평균값은 매출 9154억원, 영업이익 96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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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카오]

 

이번 실적 호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데 기인했다.
 
광고 사업이 주축인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49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값을 나타냈다.
 
이 중 개별 사업영역 중 가장 큰 매출비중(26.07%)을 차지하는 ‘톡비즈’ 영역은 2484억원을 벌어들였다. 카카오 비즈보드 매출 확대와 커머스 매출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이 영역은 카카오톡 광고, 선물하기, 이모티콘, 주문하기 등 메신저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수익 사업을 가리킨다.
 
포털비즈 사업은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며 1175억원의 부진한 매출을 나타냈다. 포털 ‘다음’의 PC 및 모바일 광고와 함께 기타 자회사의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 등의 사업을 다루는데 이들은 코로나19로 수주 감소를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 영역에 속해 있다.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모빌리티 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높았고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가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이 영역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의 연결자회사들이 포함된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6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이 부문은 카카오게임즈와 음원서비스 멜론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등 유료콘텐츠 영역과 기타 지식재산권(IP) 및 연예인 매니지먼트 등을 아우른다.
 
유료콘텐츠 영역에서는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6%의 매출 성장이 이뤄져 1190억원을 벌어들였다. 웹툰 서비스 ‘픽코마’를 운영하는 현지법인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IP 사업 가치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이 시기 픽코마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했다.
 
게임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간판 모바일게임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075억원을 기록했다. 멜론 매출은 전분기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10억원, IP 비즈니스 등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한 827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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