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지역 일반분양 아파트 평균 경쟁률 지난해 4배 ‘껑충’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7.15 11:30 |   수정 : 2020.07.15 11:30

공급 물량 적고 분양가 규제로 시세 차익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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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올 상반기 서울지역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상승했다. 공급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분양가 9억원 이하 단지 위주 공급과 분양가 규제에 따른 시세 차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정비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는 4881가구 일반분양에 8만2238명이 1순위 청약해 평균 16.84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430가구 일반분양에 18만1294명이 1순위 청약통장을 사용, 평균 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 모형도 뉴스투데이DB.png
올 상반기 서울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전년대비 4배 이상 상승했다. 적은 공급물량, 분양가 규제로 인한 시세 차익 기대감 등이 분양시장을 달군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강서구 ‘SH 마곡지구 9단지’는 전용 84㎡가 7억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반값 로또’로 불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순위 청약에서 252가구 모집에 3만6999명이 청약해 평균 146.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은 5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부각되며, 평균 128.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초구 ‘르엘 신반포’도 시세 차익 10억원의 강남권 로또 청약단지로 주목 받으며 평균 124.75대 1로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했다.
 
청약 커트라인도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서울시 해당지역 평균 당첨가점은 54점을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 평균 당첨가점은 58점으로 4점 높아졌다.
 
하반기 역시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한 전문가는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다시 서울로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강화되는 규제에 다급해진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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