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타운 아파트는 로또?…분양 후 입주 때 4억원 이상 시세 차익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7.14 15:24 |   수정 : 2020.07.14 15:24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분양권, 2배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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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지역의 뉴타운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입주 시점에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한 뉴타운 내 아파트 9개 단지의 분양권과 입주권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입주권의 실거래가가 9억8619만원이다. 이는 해당 단지의 평균 분양가(5억6953만원)대비 4억 1666만원 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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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뉴타운 아파트의 분양권 대비 입주권이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현대건설이 품은 한남뉴타운 3구역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지난 달 입주를 시작한 거여·마천뉴타운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전용 59㎡는 지난달 10억3421만원(9층)에 입주권이 거래됐다. 지난 2017년 12월의 분양가(6억2000만원) 보다 약 4억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된 셈이다. 전용 84㎡ 입주권도 올해 5월 12억4000만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8억1700만원)보다 4억2000만원이 올랐다.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입주권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 입주권은 올해 2월 12억230만원(5층)에 거래됐고, 5월에는 11억230만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5억8000만원)만큼 웃돈이 붙었다.
 
또한 상계뉴타운 첫번째 아파트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5월 9억3000만원(24층)에 거래돼 분양가(5억6700만원)대비 3억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전문가는 “뉴타운 사업은 일반 재개발 지역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하고 도로와 공원, 편의시설 같은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면서 “특히 서울의 뉴타운의 경우,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많아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입주 후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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