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값 상승, 강북지역이 주도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7.08 10:33 |   수정 : 2020.07.08 10:33

9억원 이하 중저가, GTX 등 교통 호재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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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강북지역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북선 경전철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작용한 걸로 풀이된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4.62%(1030만→1078만원)다. 강북지역이 6.77%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강남지역은 3.34%(1210만→1251만원)오르는 데 그쳤다. 강북지역에서 특히 동대문구가 10.27%(782만→863만원)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 9.65%(757만→830만원), 강북구 9.53%(618만→677만원), 구로구 8.45%(708만→751만원), 노원구 8.43%(689만→747만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건설.png
올 상반기 강북지역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과 거래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오르지 않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은 동대문구 청량리역 가까이에서 공사가 한창인 청량리롯데캐슬SKY-65 현장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청량리역 주변을 중심으로 ‘청량리롯데캐슬SKY-65’, ‘청량리한양수자인192’,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등의 정비사업 이슈가 주변 구축 단지의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정부가 오는 2027년 교통과 일자리를 다 잡는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점도 집값 상승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시세상승은 매매거래량으로도 이어졌다. 서울부동산광장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올 상반기 동대문구(674건→1489건), 성북구(796건→2192건), 강북구(341건→1245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노원구는 (1902건→4893건)으로 매매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서울 25개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한 전문가는 “매매가 상승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며 매매거래량과 시세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온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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