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일하는 법] 창의성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배틀그라운드’ 신화 이루다

임은빈 기자 입력 : 2020.07.05 06:23 |   수정 : 2020.07.05 06:23

배틀그라운드 탄생주역 김창한 대표, 소통과 창의 강조…‘섬기는 리더십’ 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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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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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크래프톤]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지난해 매출 1조875억원으로 게임업계 4위로 급부상한  크래프톤은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만이 게임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인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일하는 법의 핵심은 직급을 초월한 충분한 소통과 창의적 발상이다. 이를 위한 직원들의 복지를 우선시하는 경영진의 ‘섬기는 리더십’이 그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다.

 

김창한 대표도 지난달 25일 취임하면서 “창의성(Creativity)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시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크래프톤이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명작’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김 대표는 2015년 당시 블루홀지노게임즈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개발 프로듀서를 역임하며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된 게임 회사로, 2017년 출시한 PVP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초대박을 터트리며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크래프톤’만의 문화 만들다 

 

KLT(KRAFTON Live Talk)는 2015년 9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진행되는 KLT에서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궁금한 것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크래프톤이 KLT 프로그램을 회사의 중요한 행사로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경영진과 구성원이 같은 정보를 갖고 동일한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할 때 크래프톤이 더 좋은 회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나 혼자만 옳다’는 구 시대적 발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통념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는 사례인 셈이다.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쌓아갈 때 ‘게임 제작의 명가’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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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크래프톤]

 

또 다른 사례 KDC(KRAFTON Developer Conference)는 각 프로젝트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직군 동료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고 대화하고 관심사를 나누며 조금이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직군 교류의 장’이다.
 
크래프톤 연합 구성원들이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함께 학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지식 공유의 장’인 셈이다.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강연과 음식,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면 자체로도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진 멋진 동료를 사귐으로써 활력있는 회사생활과 게임 개발을 위한 창의성을 개발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까지 지켜주는 ‘K-MIND CARE’
 
크래프톤의 소통위원회는 조직별 소통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내 여러 어젠다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구성원과 회사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회의체다. 소통위원은 각 조직과 동료들을 대신해 객관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합리적으로 토론하며 그 결과를 다시 동료들에게 오해 없이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통위원회 논의 결과는 사내에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대를 쌓아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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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크래프톤]

 

창의성과 몰입이 승부를 좌우하는 게임산업의 특성상 게임 개발자들의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로 지친 개발자들과 직원들의 ‘마음 건강’ 또한 지켜주기 위해 ‘K-MIND CAR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털어내고 마음 상태를 긍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 관계자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경영 철학은 크래프톤의 일하는 방식과도 일맥상통한다”며 “크래프톤은 건강한 업무환경과 지속적인 성장,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누리는 혜택을 중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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