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BS 대주주 변경 조건부 승인…"소유-경영 분리하라"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6.01 16:27 |   수정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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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일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다액출자자를 티와이홀딩스로 변경하는 사전승인 신청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냈다. 모기업 태영건설이 SBS 경영에 간섭하지 않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이행하는 등의 조건이 따라붙었다.
 
방통위는 △방송의 소유 경영 분리 원칙의 준수 △SBS의 재무건전성 부실을 초래하거나 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SBS 자회사, SBS미디어홀딩스 자회사 개편 등 경영 계획의 마련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의 해소 △법인 신설에 따른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제고 방안 마련 △이행각서의 성실한 이행 등을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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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투데이 이원갑]

 

이에 태영건설은 SBS 소유 경영 분리 원칙의 확인, 공정거래법 위반 상태 해소 등과 관련된 이행각서를 제출했고 방통위는 연말에 예정된 2020년 SBS재허가 심사에서 이번 승인과 더불어 부과된 조건의 이행 실적을 점검해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태영건설의 이번 대주주 변경 신청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지주사 출범 때문이다. SBS미디어홀딩스를 직접 지배하던 태영건설의 자리를 신설 지주사 티와이홀딩스가 대신하게 됐다. 이로 인해 SBS의 자회사 소유가 합법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워졌고 방통위는 이에 대한 방송 공정성대책을 마련하라며 지난달 19일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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