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수의 장교 794명 임관…국방부장관상 손주완 대위·임동환 중위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4.24 16:16 |   수정 : -0001.11.30 00:00

정 장관, 장교 책무와 의사 사명 강조…코로나19로 가족 불참 진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군의무사령부는 24일 대전 국군의무학교에서 제50기 의무사관 및 제17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임관식에서 군의 674명, 치의 74명, 한의 10명의 의무사관과 36명의 수의사관 등 794명이 신임 의무장교로 임관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가족과 외부인사 참석 없이 진행됐다.

 

pho1.png
'제50기 의무사관 및 제17기 수의사관 임관식'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받는 육군 손주완 대위(왼쪽)와 임동환 중위. [사진제공=연합뉴스]

 

군의관으로 불리는 의무장교는 일선 부대와 군 병원에서 장병들에게 인술을 펼치고, 수의장교는 군용동물 관리뿐 아니라 식품 검사, 방역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임관한 의무장교 중 96명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의무지원 요원으로 자원해 임무를 수행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20일 이들 전원에게 격려 카드와 기념품(손목시계)을 전달했다.

 

50기 의무사관 758명은 육군 590명, 해군 92명, 공군 76명이며, 17기 수의사관 36명은 육군 26명, 해군 3명, 공군 7명이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육군의 손주완 대위(치의) 및 임동환 중위(수의)가 국방부 장관상을, 육군 박경린 대위(군의)와 이상화 중위(수의)가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육군 박재연 대위(군의), 해군 오상윤 대위(군의), 공군 박복원 대위(군의)가 육·해·공군참모총장상을 받는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정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군사대비태세 유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금 우리는 전통적 군사위협과 감염병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이 공존한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의무후송 전용 헬기를 도입하고, 내년 초 국군외상센터를 정식 개원한다"며 "신임 의무장교들이 장교로서 책무와 의사로서 사명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장교 중에는 '군의관 가족', 6·25 참전용사 후손 등이 있어 화제다. 육군 노경훈 대위는 6·25전쟁 때 육군 군의관으로 활동했던 할아버지와 해군 군의관으로 예편한 아버지 뒤를 이어 3대째 군의관으로 복무한다.

 

해군 함정호 대위는 할아버지가 7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함명수 예비역 중장이고, 아버지가 해군 군의관으로 예편해 3대째 해군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육군 허영우 대위와 공군 권순환 대위는 현재 육군과 공군에서 군의관으로 복무 중인 허재우 대위 및 권순환 대위와 함께 형제 군의관으로 복무하게 됐다.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의무·수의 장교 794명 임관…국방부장관상 손주완 대위·임동환 중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