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민주당 후보 “추경호, 4년만 재산 21억 증가 해명해야”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3.28 22:21 |   수정 : 2020.03.28 23:05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대구 달성 국회의원 후보.jpg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대구 달성 국회의원 후보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대구 달성 국회의원 후보가 미래통합당 추경호 후보의 4년만에 재산 21억이 증가한 것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형룡 후보는 28일 “추경호 통합당 후보가 재산이 많다고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늘렸다면 오히려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면서 “다만 4년 전 출마 때와 비교 시 재산이 20억이 넘게 폭증한 부분에 대해선 공직 후보자로서 어느 정도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이 공개한 추 후보 공개자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지난 2016년 4월 재산신고 당시 11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하지만 4년만에 21억원이 늘어난 32억 6000여만 원을 선관위에 신고했다.

평균 추 후보의 재산은 한 해에 5억씩 늘어났던 가운데 지난 2018년 기준 임금근로자 중위소득(월 220만원)자 연봉의 20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추산됐다.

특히 추 후보는 ‘소득세·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납부·체납’ 신고에서도 모친의 납부세액에 대해서도 신고를 거부했다.

박형룡 후보는 “추 후보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늘렸다면 오히려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추경호의원이 재산이 많다고 이를 문제 삼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다만 재산이 20억이 넘게 폭증해서 4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난 것에 대해 서민들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기에 해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친의 납부세액 신고 거부에 대해서도 “공직자의 직계존비속 재산신고는 후보자 본인과는 달리 의무사항은 아니기에 신고거부도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삶과 비교할 경우 크나큰 괴리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고, 공직 후보자인 만큼 추 후보가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사유는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통합당 추경호 후보 측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증여 등으로 재산이 늘어났고 세금 납부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엉터리 의혹 제기로 선거를 혼탁으로 몰고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박형룡 민주당 후보 “추경호, 4년만 재산 21억 증가 해명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