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플렉스 EV라인 구독경제는 정의선의 '모빌리티 기업' 실현

김태진 기자 입력 : 2020.03.26 11:24 |   수정 : 2020.03.26 11:24

월 87만원 내고 니로 전기차,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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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26일 기아차가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를 선보였다. 이는 월 단위 요금 87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이다.
 
기아플렉스는 △2018년 현대차의 현대 셀렉션 △2018년 제네시스의 제네시스 스펙트럼 △2019년 기아차의 기아플렉스 프리미엄 등에 이어 현대·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 구독 서비스이다.
 
 
200326 (사진) 기아차, 전기차 구독서비스 기아플렉스 EV라인 런칭.png
기아차, 전기차 구독서비스기아플렉스 EV런칭[사진제공=현대차]

 

 
정의선의 '모빌리티 기업'  일환, 구독자 확보가 관건
 
현대·기아차의 차량 구독 서비스 확대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모빌리티 전환의 일환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오픈 플랫폼 포털을 통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 상생하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자동차 제조사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 사업구조로 재편하기 위해 2025년까지 61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전기차 구독 서비스는 기아차의 전기차 사업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아플렉스 EV라인’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모빌리티 서비스”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손쉽게 기아자동차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 구독 활성화의 핵심은 단연 구독료이다. 기아차는 합리적인 구독료 책정을 통해 구독자 확보에 나섰다.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마련하고, 이를 월 6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충전 부담을 낮췄다.
 
또한, ‘기아플렉스 EV라인’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3만원 구독료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철저한 점검 과정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받기 때문에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 라인 외에도 기아차의 고급 라인업(The K9, 모하비, 스팅어)으로 구성된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프리미엄’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9년 6월 구독 서비스 출시 후 누적 이용 고객은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 1월 기아차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중장기 전략 ‘플랜 S(Plan S)’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해 전기차 점유율 6.6%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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