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면봉산 멸종위기종 발견…풍력발전 사업 백지화 전망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3.22 14:51 |   수정 : 2020.03.22 14:56

면봉산풍력저지 연합대책위, 멸종위기종 보호 영상 제작…“면봉산 서식 야생동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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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면봉산 풍력발전사업 현장, 대책위는 멸종위기종들을 지키기 위한 영상을 제작한 뒤 유튜브 등에 게재했다. [사진제공 = 청송 면봉산풍력저지 연합대책위원회]

 

[뉴스투데이/경북 청송=황재윤 기자] 경북 청송 면봉산에서 멸종위기종이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사업이 백지화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청송면봉산풍력저지 연합대책위원회는 22일 “청정지역 청송의 멸종위기종들을 지키고, 농부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5년간의 싸움이 헛되지 않기 위한 청송 주민들의 바램이 담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청송 면봉산풍력저지 연합대책위는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청송 면봉산은 칼데라 지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청송 현서면·안덕면·현동면 농민들이 면봉산 줄기 아래에 터를 잡고 면봉산이 주는 물을 먹고, 면봉산이 주는 바람과 정기로 살아가지만 야생동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경북 청송은 사과특구지역으로 벌과 수정매개체 여러 곤충들이 사과 꽃이 피면 수정을 해야주고, 농부는 수정된 사과를 잘 관리하고 물주고 정성들여 수확하여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 면봉산 풍력발전 조성공사는 신재생에너지가 아니라 면봉산 아래 군민들과 청송농부의 행복추구권과 생존권을 파괴하는 것이며 멸종야생생물 보호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헌법을 유린하는 것으로서 법으로 농민을 겁박하고, 대한민국 몇 남지 않은 청정지역을 파괴한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군민들의 바람대로 풍력발전조성공사 중지를 통해 청송 면봉산 멸종야생생물 1·2등급 수달, 삵·흰꼬리수리·구렁이·담비·장수하늘소·검독수리·복주머니난들이 보호받고, 농부들이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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