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JOB리포트](3) 롯데제과 관계자가 취준생에 전하는 직무별 '합격 꿀팁'

김연주 입력 : 2020.03.18 07:34 |   수정 : 2020.03.18 08:58

오는 31일까지 신입사원 원서접수, 영업리더육성대상·경영지원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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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부터 본격화됐던 대기업의 상반기 채용일정이 연거푸 연기되고 있다. 취업준생들은 바짝바짝 속이 탄다. 빠져나갈 수 있는 끝을 모르는 터널에 들어선 심정이다. 이런 때일수록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과거의 ‘악몽’을 돌이켜보면서 승자의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코로나 19사태의 추세로 볼 때, 5월쯤이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주요 대기업들은 발빠르게 대학설명회를 취소하고 유튜브 설명회를 통해 취준생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그 핵심적 메시지를 정리해 취준생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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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 '엘리크루티비'에 올라온 '롯데제과 채용토크'에서 롯데제과 직원이 채용 관련 팁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영상 캡쳐]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롯데제과가 공개채용에 앞서 롯데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 ‘엘리크루티비(L-RecruiTV)’를 통해 취업설명회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이 불가능해 유튜브 채널을 적극 이용한 것이다.

 

롯데제과는 오는 31일까지 영업리더육성대상·경영지원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영업리더육성대상직무는 영업리더를 목표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영업소에서 제품판매와 거래처 관리를 하고, 본사에서는 영업기획·판매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영업직군인 만큼 직무에 따라 근무지가 달라지며, 입사 후 면담을 통해 연고지와 회사 상황을 고려해 근무지가 최종 결정된다.

 

경영지원직무는 기획, 인사, 총무, 마케팅, 재무, 서비스컨설턴트(SC) 등 조직운영에 필요한 전반적 지원을 담당한다. 합격 후 롯데제과 선유도 본사에서 근무하게되며, 어떤 업무를 맡게 될지는 입사 후 면담을 통해 배치된다.

 

경영지원은 ‘분석적 사고’, 영업리더육성대상은 ‘책임감과 관계형성능력’ 중요

 

입사지원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롯데제과 김준 인사담당자는 “경영지원은 직간접적으로 각 부서를 지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분석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김 인사담당자는 “전공제한이 있는 직무 없으니 자유롭게 지원하되, 재무파트는 회계 지식, 마케팅은 다양한 마케팅사례를 숙지하는게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리더육성대상직무를 설명한 강철진 사원은 “영업리더육성대상 직무는 영업사원, 지사, 본사 업무를 거쳐 차후 영업조직을 운영·관리하게 된다”며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시장 및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관계형성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업리더육성대상직무 지원 시 하나 더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강 사원은 “영업은 운전면허 소지가 필수”라며 “영업 활동 중 탑차를 운전해야 해 ‘2종 보통 수동 이상’인 분들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턴·회사 경험 없어도 괜찮아…직무에 대한 본인의 관심과 열정 보여줘라

 

취업준비생들은 지원서에 자신의 어떤 경험이 들어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도 크다. 김 인사담당자는 “식품업이나 해당 채용 직무와 직접 관련이 있지 않아도 된다”며 “지원자들을 보면 아르바이트나 군대, 동아리 활동에서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을 어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인사담당자는 “인턴 및 회사 경험이 도움은 될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니”라며 “전공프로젝트나 외부 공모전 등 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접근해도 좋고, 특정 해당 직무에 대한 본인의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면접은 편한 마음으로…‘자기 자랑’하는 시간이라 생각해라

 

면접 전형은 취준생이 가장 긴장하는 순서이기도 하다. 롯데제과는 일반전형에서 역량면접40분, PT면접 20분, 임원면접 30분을 모두 하루에 진행한다. 김 인사담당자는 “역량면접은 자기소개서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면 된다”며 “본인이 가진 역량을 편하게 말해주면 되기 때문에 자기 자랑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강 사원도 “막상 면접을 볼 때는 대학교의 오래된 선배들과 대화하고 온 듯한 느낌이었다”며 “그래서인지 다른 지원자들과 후기를 나누는데 다들 하고 싶은 얘기를 많이 하고 나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면접 복장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김 인사담당자는 “면접복장은 ‘비즈니스캐주얼’로 남자는 넥타이 없는 가벼운 정장, 여성은 단정한 원피스나 어두운 계열의 정장을 착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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