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 77명 신천지’ 사실아냐”…경북도, 지상파 방송 강력 항의

황재윤 입력 : 2020.02.29 06:03 |   수정 : 2020.02.2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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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도]

 

‘집단시설 근무자 77명 경북도청 직원 보도’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경 대응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경북도가 한 지상파 방송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경북도는 “한 지상파 방송사가 지난 27일 오후 8시 뉴스에서 ‘경북도청 직원 77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잠정적으로 업무에 배제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방송사는 신천지교회 신도 중 집단시설 근무자를 경북도 직원으로 메인뉴스 전국으로 보도했다.

그 결과 경북도청 이미지를 막대하게 훼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당 방송사가 ‘경북도청 직원 77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잠정적으로 업무에 배제하기로 했다’는 내용은 명백히 오보라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경북지역 신천지 교인으로 통보받은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도내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인원으로 도청 직원이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특히 “경북도청 직원 중 신천지 교인은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보에 대한 해당 방송사의 뉴스 삭제와 동일 시간대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이 도지사는 지난 27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질본으로부터 신천지 교인으로 통보받은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해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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