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현장에선] 코로나19로 '출입금지' 당한 제약사 영업사원들, 카카오 채널로 병원과 소통

김연주 입력 : 2020.02.28 17:53 |   수정 : 2020.02.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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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입구에 내원객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먼저 재택을 시도한 제약사 영업사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가 선제적으로 영업사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다. 제약 영업사원은 업계 특성상 병·의원을 방문하고, 의사들과의 접촉이 많다.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만큼 선제적 조처를 내린 것이다. 게다가 제약사 영업사원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을 붙인 병원들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고육지책으로 제약사 영업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자사가 개발한 앱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의사들에게 관련 학술자료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B씨는 “문자·카톡·이메일 등을 통해 비대면 디테일(제약 영업사원이 의사나 약사를 방문해 해당 의약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학술자료를 직원들에게 제공했다”며 “의사나 약사가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카카오채널도 오픈했다”고 말했다.
 
근무시간 산정 방식은 그대로다. A씨는 “평소 내근이 아닌 외부업무를 위주로 하며 온라인오피스를 통해 본인의 업무를 체크하기 때문에 재택으로 인한 근무 근무시간 카운트 방식이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제약 영업직의 업무가 제한된 상황인 만큼, 이 시간을 통해 내부교육을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 관련 제품교육은 물론, 병의원 판촉에 활용할 만한 영상 제작 등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제약 영업사원들은 이달 초부터 재택근무에 순차적으로 돌입했다. 먼저 한국화이자, 한국MSD, 암젠코리아, 쥴릭파마코리아, 한국애브비, 한국노바티스, 한국BMS제약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어 삼일제약과 한미약품이 지난 5월 선제적으로 영업사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외 LG화학, GC녹십자, 대웅제약, CJ헬스케어, 제일약품, 동화약품 등이 전체 또는 일부 영업사원의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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