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현장에선] 중국발 코로나19 여파에 은행권 영업점 폐쇄 속출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02.26 16:50 |   수정 : 2020.02.27 16:20

대구은행 8개 지점 폐쇄 및 재개, 시중 은행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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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 은행의 지역 영업점의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시중의 한 은행. [사진 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코로나19의 여파에 전국이 혼란에 빠졌다.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대응책도 빨라지고 있다. 기업은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나 장소에 가지 말 것을 권고하는가 하면, 공공기관들은 주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더불어 은행권도 일부 지점에 대해 영업정지를 단행하는 등 각종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3일 경기 성남시 소재 금융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8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운영 재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거쳐 운영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각 지점과 본점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택의 PC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데스크톱 환경을 조성했으며, 직장 폐쇄에 따른 업무 유지를 위해 대체 사무실과 종합상황실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대구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사지점 방문자와 황금네거리지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지점을 즉시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들을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대구 성서종합금융센터 및 범어동 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대구 주요 지점의 운영 시기와 중단 시기 등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침산동 지점은 3월 6일까지 영업을 중단하며, 다사지점은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황금네거리지점은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영업을 중지하며 주요 업무는 범어동 지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4일과 25일 포함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던 것에 이어 오는 3월 11일까지 경희대국제캠퍼스출장소의 영업을 중단한다. 또한 지난 24일 LS용산타워 16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점을 폐쇄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 노은지점과 인천의 부평금융센터 지점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본점 폐쇄를 대비해 우리금융 남산타워, 서울연수원 등에 대체 사무실을 확보했다.

 

NH농협은 지난 2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지역의 농협과 축협을 통해 마스크 5만5000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지난 19일 달성지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지부를 임시 폐쇄했다. 또한 26일에는 대구 칠성동지점을 포함해 경북영업부, 경산시지점 등 3개 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특히 주요 영업점이 대구에 몰려 있는 DGB대구은행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재 대구은행은 동산의료원이 국가지정 코로나 확진 환자 전용 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지난 21일 동산의료원 출장소의 영업을 중단했으며, 24일에는 가톨릭대학병원 출장소가 영업을 중단했다. 25일은 성서홈플러스출장소와 다사지점이 다음날까지 영업을 중단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점과 경북대 병원지점은 3월 9일까지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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