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전쟁터’로 변한 국회의원 선거운동

이상호 전문기자 입력 : 2020.02.26 14:21 |   수정 : 2020.02.26 16:42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GGGGGGGG.jpg
'코로나 19'로 선거운동이 불가능해지자 각 정당 후보들이 방역활동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하고 있다. [사진=미래통합당 차명진 예비후보]

 

[뉴스투데이=이상호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4·15 총선’이 26일로 49일이 남았지만 ‘코로나 19’의 기승으로 후보들의 정상적인 선거운동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유권자를 향해 악수를 청하는 것은 ‘민폐’가 된지 오래다. 아파트 노인정에는 주민들이 나타나지 않고,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들도 대부분 취소돼 후보들은 찾아갈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이른 아침 전철역 등 출근길에 마스크를 쓰고 “○○○ 입니다”라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정도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선거운동. 하지만 이마저 마주치는 시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그래서 국민과 유권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선거운동으로 등장한 것이 방역활동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구청 등 행정기관의 방역요원 다음으로 소독약통을 짊어지고 방역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 후보들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24일 “오늘부터 민주당은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고 온라인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당수 민주당 후보들이 선거운동은 유투브 등 SNS로 전환하는 대신 각 지역에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아예 황교안 대표가 소독장비를 매고 나서는데 황 대표는 25일 마스크를 낀 채 소독장비를 메고 빌딩 복도와 화장실 등에서 방역활동을 했다.


미래 통합당 부천소사 차명진 예비후보는 시의원들과 조를 편성, ‘우리동네 방역하기’ 캠페인을 통해 매일 지역구내 10여 곳씩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26일 부천 송내1동 성당, 교회, 경로당, 서원과 확진자가 발생한 소라아파트 인근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방역전쟁터’로 변한 국회의원 선거운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