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나우’ 뭐가 다를까?…대구 중학생 개발자들 “수익금으로 마스크 기부할래요”

염보연 입력 : 2020.02.25 07:45 |   수정 : 2020.02.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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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나우 캡처화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코로나 정보도 제공.. 이틀째 네이버 실검 1위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대구 중학생들이국내외 코로나19 현황을 종합해 알리는 웹페이지와 어플 ‘코로나나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나우’는 질병관리본부(질본) 등이 제공하는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한 종합상황판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알려줄 뿐 아니라, 아울러 존스홉킨스대학 등 국외사이트를 분석해 전 세계 코로나 치사·완치율 정보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나우 개발자는 대구시 고산중학교 3학년 최형빈(16)·이찬형(16)군이다. 최군이 웹페이지에 들어갈 내용을 구상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면 이군이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 전달한다. 프로그램 완성에는 일주일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군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다른 사이트 개발자들은 하루 만에 만들었다는데 우리는 코드 하나를 짤 때도 구글을 검색하고 코딩 책에 나와 있는 예제를 참고하면서 만들어야 해서 조금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나우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오전 7시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도 ‘코로나나우’가 올라있다.


최군과 친구들은 모은 수익금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대구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군은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살 여력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며 “사이트에 광고가 노출돼 불편하시더라도 더 많은 사람이 걱정 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한 소중한 일이라고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군은 “최근에 대구 지역에 확진자가 늘어서 안타깝다”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카페나 사이트에 코로나나우 주소를 올리고 있는데 지역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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