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범정부 차원 지원 요청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2.21 22:50 |   수정 : 2020.02.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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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21일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구시의회]

읍압병상 확보·감염병 전문 의료진 집중 파견·대응장비 신속보급 요청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대구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산으로 인한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21일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대구시와 시의회, 시민 모두가 가능한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그럼 상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시의회는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중앙정부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54개에 불과한 음압병상이 턱없이 모자란다”면서 “언제 갑자기 늘어날지 모르는 확진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위험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치료를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음압병상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감염병 전문 의료진을 집중적으로 파견하고, 감염의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이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보호장비 등 대응장비의 신속한 보급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경제의 피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역에 관범위하게 발생해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는 급작스러운 확진자 증가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응급의료 체계와 인력 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배 의장은 “우리 대구시민은 온갖 역경을 이겨내 온 긍지가 있는 만큼 검증되지 않는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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