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UAE와 정상회담 이뤄지면 방산 분야서 높은 차원 협의 가능”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2.21 15:53 |   수정 : 2020.02.2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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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1월 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UAE, 내달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 행사에 문 대통령 주빈 초청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조만간 양국 간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방산 분야에서 매우 높은 차원의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임 전 실장이 UAE가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대통령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 역할도 맡은 그는 지난 18∼20일 UAE를 방문하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왕세제,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등을 만나고 귀국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다녀왔다. 1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더할 나위 없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UAE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 1호기에는 연료 주입이 이뤄지고 드디어 내달 완공을 선포하는 행사를 연다”고 설명했다.

이어 “UAE는 이 행사에 대부분의 주변국 정상들을 초청했고, 특별히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한다는 뜻을 알려왔다”면서 “바라카 원전이 운영 단계로 접어들면 제3국 진출 공동 모색 등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한국과 UAE는 활발한 방산 협력을 진행하는 등 양국의 관계는 특별전략적동반자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조만간 두 정상의 3차 회담이 이뤄진다면 한국의 방산 역사를 다시 쓰는 매우 높은 차원의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전 실장은 또 “문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제는 많은 점에서 닮았다. 조용한 성품에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은 판박이에 가깝고, 요즘 말로 ‘케미’가 잘 맞는다”며 “무함마드 왕세제는 현재 아랍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확고히 자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21일 한국일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특사단 방문이 UAE에 수출한 원전 가동 상황도 점검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전술 지대지유도탄(KTSSM) 등 첨단 무기 판매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면서 방위사업청 국장급이 동행한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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