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용한 보이스피싱 전화 및 스미싱 문자 증가

이원갑 기자 입력 : 2020.02.17 17:50 |   수정 : 2020.02.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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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확진자인데 당신 식당 갔다며 금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드러났다. [CG 제공=연합뉴스]

스미싱 문자 9천600여건…정부, 경고문자 발송하고 인터넷 주소 차단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경찰청은 17일 최근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 전화와 스미싱 문자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 관련 문자(15일 기준)는 9천688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내용은 마스크 무료 배포,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배송 지연 등이었다.

또 최근에는 전화로 보건당국이나 확진자 등을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나 확진자인데, 당신 식당 갔다"면서 금전을 요구하거나 질병관리본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사칭해 방역 등을 위해 금전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사례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보건당국이나 의료기관 등을 사칭하기 위해 전화번호 조작을 시도한 사례도 15일 기준으로 165건이 접수됐다.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경고 문자를 발송하고, 필요시에는 즉시 경고를 발령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신고 시 사용된 전화번호를 즉시 이용 중지하고, 스미싱 문자 신고 시 인터넷 주소(URL)를 즉시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기관의 발신번호 조작이 불가능하도록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해당 번호를 조작 차단 목록에 등록할 방침이다.

정부는 혹시라도 본인의 개인정보 탈취가 의심되거나 휴대폰을 도난‧분실하였을 경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 가입제한 서비스 ▲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 원격 제어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킬 스위치(Kill switch) 등 3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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