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2.14 17:5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 모습 [사진제공=KT, SKB]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 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KT가 IPTV 광고 분야에서 경쟁사 SK텔레콤의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와 손을 잡았다.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인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이 지난해 11월 직접 무대에 올라 IPTV 개인화 시장 공략을 선언한 지 불과 3개월만이다.

KT는 14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SK브로드밴드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협력할 분야는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로 광고 배정을 방송 콘텐츠 공급자가 아닌 IPTV 사업자가 내보내고 이 과정에서 가구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개념을 일컫는다.

특히 광고주가 원하는 셋톱박스를 선택해 광고 노출 횟수를 정확히 측정해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의 특성을 접목했다. 이 분야 사업을 벌이고 있는 광고대행사 인크로스의 이재원 대표는 SK브로드밴드 광고사업그룹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MOU로 양사는 현재 각사가 운영 중인 실시간 채널 타기팅 광고 서비스를 기준으로 어드레서블 TV 광고에 대한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소 제작사(PP, 프로그램 공급업자) 대상 광고 네트워크 사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서도 협업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광고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TV 방송광고 시장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단순히 광고상품을 출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한층 발전할 Addressable TV 광고 역량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IPTV 타기팅 광고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뉴스투데이 E] KT-SK브로드밴드, 광고 사업 손 잡는다…‘적과의 동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