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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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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만세길 방문자센터[사진제공=화성시]


일제의 참혹한 만행과 화성 3.1운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콘텐츠로 기능

[뉴스투데이=송대승 기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디자인공모전인 ‘IF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화성시의 ‘화성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와 브랜딩이 금상과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정읍 화수리에 오래된 구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방문자센터는 만세길의 출발점으로 선열들의 투쟁을 함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첨탑 형태의 외벽에 화성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새긴 벽돌을 활용해 추모의 의미를 더하고, 내부의 오래된 벽 위로 격자 형태의 구멍이 뚫린 새로운 벽을 쌓아올려 방문객들로 하여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경험을 선사한다.

본상에 선정된 만세길 브랜딩은 31km에 달하는 만세길과 자유를 향한 만세 운동의 몸짓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로고 디자인의 안내판과 스토리보드, 책자, 기념품 등은 관람객에게 포괄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만세길 방문자센터는 지난해 아이코닉 어워드 대상에 이어 2관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방문자센터는 두 차례의 세계적 어워드에 선정되면서 전 세계에 일제의 참혹한 만행과 화성 3.1운동의 가치를 알리는 첨병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잊혀진 역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나침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와 브랜딩은 IF 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되며,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디자인위크에서도 전시된다.

▲ 화성3.1운동 만세길 브랜딩 작품들[사진제공=화성시]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에 시작돼 67년 전통을 지녔다. 또 특정 국가나 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고 철저히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돼 IDEA, 레드닷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건축 등 7개 분야에 총 7,298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만세길 방문자센터는 실내건축 부문에서 금상, 만세길 브랜딩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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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만세길‧방문자센터 IF 디자인어워드 실내건축부문 금상‧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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