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에 빨라진 패션업계 시계…벌써 봄맞이 ‘한창’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1.31 17:10 |   수정 : 2020.01.31 17:10

패션업계, 벌써 봄맞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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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가장 추워야 할 1월 날씨가 지난해 12월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봄옷 준비가 한창이다. 이마트는 따뜻한 겨울을 맞아 본격적인 봄옷 판매에 나섰다. [사진제공=이마트]

홈쇼핑·대형마트 벌써부터 봄옷 신상품 등장

CJ ENM 오쇼핑부문, 봄 상품 출시 지난해보다 보름 빨라져

역대 가장 포근한 겨울로 패딩류 등은 할인 행사 대폭 늘려 재고 처리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연중 가장 추워야 할 1월 날씨가 지난해 12월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봄옷 준비가 한창이다.

3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브랜드 ‘엣지’는 작년보다 보름이나 빠르게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상품군은 약 2배로 확대했다.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자 봄옷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엣지는 2월 1일 오전 10시 20분 봄 신상품으로 ‘울 블렌디드 더블 케이프 재킷’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선정한 2020컬러 ‘클래식 블루’ 등 다양한 컬러를 조합한 체크무늬 신상품이 돋보인다.

CJ ENM 오쇼핑부문 김미희 엣지 팀장은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일찍 봄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봄 신상품 론칭을 보름 앞당기게 됐다”면서 “올해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가성비 높은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도 이른 봄 채비가 한창이다. 이마트 역시 따뜻한 겨울을 맞아 본격적인 봄옷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의 의류 브랜드 데이즈는 올봄 신상인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100% ‘오가닉 코튼 니트·가디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오는 2월 12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140억원 규모의 데이즈의 겨울 패션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의류, 이너웨어, 잡화 등 겨울 패션 아이템 전 부문에 걸쳐 진행했으며 할인율을 대폭 높여 데이즈는 최대 50%, 브랜드 의류는 최대 70% 할인해 판매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역대급 한파가 찾아왔던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두툼한 점퍼나 롱패딩 등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면서 “지난해 12월 평균 기온이 1.7도로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올해도 겨울 의류 판매가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대규모 클리어런스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역대 가장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자 패딩류 등 판매가 저조했던 겨울 특수 제품들은 할인 행사 및 방송을 대폭 늘렸다. 이번 겨울 들어 패션 의류 방송 편성 시간이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롱다운, 울코트 등 두꺼운 겨울 아우터의 할인 방송이라는 것이 CJ ENM오쇼핑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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