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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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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매출은 105조 7904억원, 첫 100조 돌파

2019년4분기, 영업이익 1조 2436억원, 매출액 27조 8681억원

'팰리세이드' 등 SUV 신차 판매 호조가 실적 견인…해외 판매는 부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현대자동차의 2019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9년 연간 기준으로도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4분기 및 연간 판매대수는 감소했다.

현대차는 22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자료를 내고 매출액은 27조 8681억원, 영업이익은 1조 2436억원, 판매 대수는 119만 5859대라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각각 10.45%(2조 6376억원), 148.15%(7424억원) 늘었고 판매 대수는 2.49%(3만 584대) 줄어든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 2019년 전체 매출은 105조 7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9.27%(8조 9778억원) 증가했다. 정의선 수석 부회장이 현대차의 매출 100조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수치라는 게 업계의 평가이다.

영업이익은 3조 6847억원으로 52.12%(1조 2625억원)늘어난 반면 연간 판매대수는 442만 5528대로 3.57%(16만 3671대) 감소한 수준을 나타냈다.
 

▲ [표=뉴스투데이 이원갑, 자료=현대자동차]


수익성 향상 요인으로 현대차 측은 ▲환율 효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향상 ▲미국 시장의 인센티브 축소 ▲팰리세이드 등 SUV 판매 증가 ▲기타 신차 판매 호조 등을 꼽았고 판매대수가 부진했던 이유로는 국내 시장의 대기 수요 발생과 중국, 인도 등 해외 신흥 시장의 수요 위축 장기화를 들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 현대차는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두면서 “지난 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신차 및 SUV 판매 확대, 원가 혁신 강화, 권역별 물량·손익 최적화 전략을 통해 올해 5%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동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신기술 역량을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에 따른 올해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는 국내 시장이 73만 2000대, 해외 시장이 384만 4000대로 도합 457만 6000대다. 2019년 기말 배당금의 경우 2018년과 같은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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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현대차 매출 100조 시대 열어, 환율과 신차가 손잡고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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