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세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별세…향년 99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향년 9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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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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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롯데그룹]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9세.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의 병세 악화 소식에 일본에 출장 중이던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날 급거 귀국해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의 첫째로 태어났다. 그는 일제강점기인 1941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으로 고학 생활을 한 뒤 껌 사업에 뛰어들어 1948년 일본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롯데를 설립한 뒤 식품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한·일 수교로 한국 투자 길이 열리자 신 명예회장은 1967년 롯데제과로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해 한·일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롯데그룹을 국내 재계 순위 5위 재벌로 성장시킨 바 있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창업 1세대 ’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신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이 있다. 신춘호 농심 회장, 신경숙 씨, 신선호 일본 식품회사 산사스 사장, 신정숙 씨, 신준호 푸르밀 회장, 신정희 동화면세점 부회장이 동생이다.

한편 장례는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고자 그룹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前국무총리,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이,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6시다. 롯데그룹은 같은 날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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