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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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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의 해외진출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국내 수익창출 한계봉착 해외서 답 찾아

[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올해 주요 증권사 CEO들의 경영전략은 해외진출 강화 쪽에 방점을 찍고 있다. 증시 부진으로 국내에서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가운데 증권사들이 해외영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말 기준 국내 14개 증권사는 13개국, 47곳에 달하는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해외사무소까지 합하면 62개의 해외점포를 운영중이다.

2018년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벌어들인 순이익은 12280만달러에 달한다. 2017년 4800만달러와 비교하면 순이익이 2.5배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지역에서 거둬들인 순이익이 578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1830만달러), 인도네시아(1770만달러), 미국(1620만달러) 등의 순으로 순이익 규모가 컸다.

100만달러 이상 순이익을 올린 지역은 이 밖에도 인도(570만달러), 브라질(350만달러), 영국(240만 달러), 태국(210만달러) 4개 국가에 달했다.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도 호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진출 선두주자인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해외법인 실적은 세전 기준 1239억원에 달했다. 전체 연결세전 순익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7.5%.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해외에서 연간으로 세전 수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증권사들이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는 순익은 최근 몇 년사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2016450만달러에 그쳤으나 20174800만달러로 늘었고 2018년에는 12280만달러까지 증가했다.

대부분의 해외영업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편중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이 48개로 가장 많은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9, 영국 4, 브라질 1개 순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신남방 정책이 증권사들의 해외진출을 자극했다. 아세안(ASEAN)과 인도 등에 진출해 있는 해외점포 비중은 201833.9%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올해 경영목표와 관련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사업 강화로 방향을 잡았다.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역시 증시부진 등으로 국내 수익률이 점차 하락하는 점을 고려해 해외영업 강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방식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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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투기획: 금융권 해외진출 러시]④ 증권사 2020 키워드 ‘해외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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