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분석] 꼭 챙겨야 할 연말정산의 11가지 포인트

김연주 기자 입력 : 2019.12.26 16:59 |   수정 : 2019.12.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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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빈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 2청사에서 2019년 귀속 연말정산 종합안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달라진 연말정산 내용을 잘 숙지해 ‘13월의 보너스’를 받자.

26일 국세청에서 발표한 연말정산 종합안내에 따르면 올해부터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포함되거나 줄어든 부분이 많아 꼼꼼히 달라진 내용을 점검해야 한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총 11가지다.

▲ [그래픽=뉴스투데이]

①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30% 소득공제

총급여액 7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올해 7월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용액이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했다면, 남는 금액은 도서·공연비와 합산해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한도는 총급여액의 20%, 300만 원(총 급여 7천만 원 초과자는 250만원, 1억 2천만원 초과자는 200만원) 중 적은 금액이다.

② 산후조리원 비용도 세액공제 추가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산후조리원에서 지출하는 비용도 세액공제에 추가된다.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산후조리원 지출 금액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조회가 안될 경우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직접 영수증을 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③ 기부금 세액공제 기준금액 확대

기부금 세액공제 기준금액과 공제 기간이 확대됐다. 먼저, 기부금액의 30%를 세액 공제하는 고액기부금 기준금액이 2천만원 초과에서 천만원 초과로 변경됐다.

공제 한도를 초과해 당해 연도에 공제받지 못한 기부금을 이월 공제하는 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됐다. 기간은 2013년 1월 1일 지출 부분부터 적용된다. 이월 기부금이 당해 연도 기부금보다 우선 공제된다.

④ 생산직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비과세 확대

비과세 적용 기준이 월정액 190만원에서 21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적용 대상에는 돌봄서비스, 소규모 사업자에게 고용된 미용관련 서비스, 숙박시설 서비스직이 추가됐다.

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확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대상이 확대됐다. 집이 없거나 1개 주택만 보유한 세대주 근로자는 금융기관 등에 상환하는 주택저당차입금 이자를 소득공제 받는다. 본래 공제 대상은 주택을 취득할 당시 기준시가가 4억 원 이하인 경우였지만, 변경안을 통해 기준시가 5억 원 이하의 주택으로 확대됐다.

⑥ 월세액 세액공제 확대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란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세대의 세대주로서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지급하는 750만원 한도의 월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본래는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에만 세액공제가 적용되었지만, 앞으로 국민주택 규모보다 크더라도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인 주택이면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⑦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혜택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혜택은 말 그대로 중소기업에 취업한 취업자들에게 소득세를 감면해주는 혜택이다. 모든 중소기업 취업자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대상은 청년과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고령의 근로자다. 정부는 이번 연말정산부터 감면 대상자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 후유의증 등 환자로서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을 추가했다. 신청 방법도 개선했다. 본래 회사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퇴직한 근로자는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⑧ 자녀세액공제 대상 조정

7세 미만의 자녀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본래 자녀세액공제 대상은 20세 이하 자녀 모두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7세 이상의 자녀만 공제하도록 적용 대상이 조정된 것이다. 기본 공제 대상인 7세 이상 자녀가 2명 이하이면 1명당 15만원을 공제하고, 3명 부터는 1명당 30만원을 공제한다. 올해 출산·입양한 자녀가 있는 경우 첫째는 30만 원, 두째가 50만원, 셋째는 7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⑨ 2월 12일 이후 면세물품 구입비용은 소득공제 대상서 제외

2월 12일 이후 면세점에서 신용카드로 면세물품을 구입했다면 사용액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보험료, 교육비, 신차구입비용 등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⑩ 실손의료보험금 세액공제 대상서 제외

이제는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본인과 기본공제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에서 실손보험금 수령액은 빼고 세액공제 대상 의료비를 계산해야 한다. 세액공제 적용대상 비용은 해당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만 포함되기 때문이다. 보험금은 해당 보험회사를 통해 수령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근로자 본인의 자료는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다.

⑪ 모바일로 하는 연말정산

모바일로 연말정산이 가능해졌다. 자료 조회, 예상세액 계산 등만 가능했던 모바일 서비스가 발전했다. 간소화 자료 제출, 공제신고서 제출까지 가능하도록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모바일 연말정산이 가능한 경우는 회사가 홈택스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사용하는 곳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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