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리포트] 한국 중고등학생 인기직업 경찰관, 안정성 높지만 순경 초봉은 연봉 1960만원

박혜원 기자 입력 : 2019.12.22 07:22 |   수정 : 2019.12.22 07:22

한국 중고등학생 인기직업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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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등학생들의 희망직업으로 ‘경찰관’이 떠오르고 있다. 경찰관은 공무원으로 안정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사회적 명예와 흥미를 모두 충족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 중·고등학생 인기직업 3위와 2위 차지

경찰공무원 관계자 "안정성을 바탕으로 명예 및 흥미를 충족시키는 직업"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인기직업으로 ‘경찰관’이 떠오르고 있다. 한 경찰공무원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안정성을 기본으로 두고 그 안에서 명예 혹은 흥미를 충족하는 직업 찾으려는 것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안정성과 흥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기본적 특징이 경찰관을 선호하는 사회현상을 낳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 학생 희망직업 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고등학생들은 장래 희망직업 중의 하나로 경찰관을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중에서 각각 3위와 2위에 올랐다.

중학생이 희망하는 직업으로 1위에 교사, 2위에 의사, 4위에 운동선수, 5위에 뷰티디자이너 등이 올랐다.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1위에 교사, 3위에 간호사, 4위에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5위에 군인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9 학생 희망직업 조사' 자료. 경찰관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희망직업 순위 3위, 2위에 올랐다. [자료출처=교육부]


상위 5개 희망직업에는 공무원이 다수 포진돼있다. 최근 중·고등학생들은 직업 선택에 있어서 ‘안정성’을 큰 가치로 보는 것이다. 이에 더해 위험하고 힘든 일로 알려진 경찰관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사회 치안을 담당한다는 ‘사회적 명예’라는 가치가 부여된 것으로 분석된다.


▲ 2020.1 6. 개정예정인 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봉급표 [자료제공=법제처]


순경 초봉 연봉 약 1960만 원, 대기업 대졸 신입 연봉 4100만 원보다 낮아

법제처의 2020년 경찰관 봉급표에 따르면, 순경 초봉(1호봉)이 약 163만 원이었다. 최고호봉(31호봉)의 경우 약 337만 원이다. 연봉 기준으로 계산하면 초봉 연봉은 약 1960만 원, 최고봉 연봉이 약 4050만 원인 셈이다. 공무원이 받는 각종 수당을 고려하더라도 공무원 연봉은 일반 대기업 평균 연봉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9월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 조사’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약 6487만 원이었다.

초봉 기준으로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대졸)신입의 평균 연봉은 약 4100만 원이었다.

경찰공무원학원 관계자, "반복적인 일반 공무원 업무와 달리 현장성과 인지도 높아"

서울 소재 경찰공무원학원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무원은 매일 똑같은 일만 하는 지루한 직업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경찰공무원은 현장에서 주로 일을 하는 전문직이라 안정성과 현장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슷한 부류인 소방관이나 군인과는 또 다르게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만날 수 있어 친숙한 직업이라 더 선호도가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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