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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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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직장인들의 연말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음주’다. 인공감미료와 당분이 첨가된 술은 충치의 원인이 된다. 질기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안주로 섭취하면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음주가 잦은 연말 시즌에는 치아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잘못된 방법으로 치아관리를 할 때 오히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음주가 잦은 연말,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음주로부터 치아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Q. 음주 후 치아관리 방법은.
 
A. 가장 좋은 것은 음주 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양치질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자리 후 휴대가 편한 씹는 치약을 사용해 양치를 대신한 후, 귀가해 반드시 꼼꼼한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질할 때에는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회전하듯 부드럽게 여러 번 반복해서 쓸어내듯 닦아야 한다.
 
Q. 구강청결제나 씹는 치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A. 칫솔질과 병행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술자리 후 칫솔질이 번거로울 경우 씹는 치약을 일차적으로 쓴 후 집에 돌아와 양치질하면 좋다. 씹는 치약은 치아에 남아 있는 세균과 플러그를 모두 없애는 데에 한계가 있다.

또한, 연말에는 술자리가 많아 술과 안주를 자주 즐기기 때문에 칫솔질해도 입안에 남아 있는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양치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

구강청결제는 성인의 경우 하루 1~2회 10~15 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하면 좋다. 덧붙여 구강청결제에는 에탄올 성분이 10% 내외로 들어있어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음주 측정 시 기준치 이상이 나올 수 있으니 입안을 3~4번 정도 헹구어야 한다.
 
Q. 숙취해소 음료가 치아에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A. 숙취해소 음료는 강한 산 성분을 갖고 있어 치아 표면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실제 전남대 의대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시판 중인 숙취해소 음료 중 약 10종의 산성도가 치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pH 5.5도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치아 부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치아 기능회복을 위한 보철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Q. 잦음 음주로 인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A. 연말 잦은 모임 전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 구강질환을 정기적 스케일링 치료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케일링은 연 1회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잦은 음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2회 이상 받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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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헬스클리닉]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치아 건강 지키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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