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카카오 모바일 보험시장 진출.... 대기업간 격돌 예고

이호철 입력 : 2019.10.23 14:51 ㅣ 수정 : 2019.10.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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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삼성화재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위한 예비인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 = 이호철 기자]
삼성화재와 카카오가 디지털 종합손해보험회사를 만든다. 보험 업계에서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삼성화재와 카카오의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 기능을 통해 고객 밀착형 보험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 등의 여러 외부 악재를 돌파하기 위한 업계의 자구책 중 하나"라고 전했다.

22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위한 예비인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와 함께 신설 보험사의 경영권을 갖는 대주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합쳐서 60~70%, 삼성화재가 나머지 지분을 갖는 전략적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롯손해보험 이어 카카오-삼성화재 손보사까지... 확대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이미 한화손해보험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한 캐롯손해보험은 1호 디지털손보사로 금융위의 본인가를 받았다.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카카오와 삼성화재의 합작까지 더해지며 디지털 손해보험사라는 새로운 영역의 보험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 등의 여러 외부 악재로 보험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야 했을 것"이라며 "카카오라는 거대 플랫폼을 통한 고객과의 직접 거래는 상당한 비용을 줄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카오와 삼성화재가 예비인가를 신청하면 2달 내 결과를 통보받고 빠르면 내년 하반기 본인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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