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 MCFC 보수계약 미체결…3년간 운영 無

김덕엽 기자 입력 : 2019.10.16 01:23 |   수정 : 2019.10.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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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홍의락(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을) 의원 [사진제공 = 연합뉴스]

홍의락 의원 “가스공사, 산업부와 포스코에너지 기업의 문제와 연료전지 생태계 대책 방안 마련…유지보수계약 지속가능성 등 삼척기지 운영 면밀히 검토해야”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의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가 주기기 납품업체인 포스코에너지와의 장기유지보수계약 미체결로 장기간 운영정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홍의락(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을) 의원이 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사 삼척기지 MCFC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와의 LTSA(장기유지보수계약) 미체결로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연료전지설비가 운영을 멈췄다.

현재 포스코에너지는 경영악화 등 내부사정으로 연료전지 사업분야 구조개편 후에 LTSA가 가능하다며, 유지보수 계약 체결을 거부하는 가운데 수소 연료전지 핵심인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스택은 5~6년이 지나면 출력이 떨어져 부품교체나 유지보수를 해야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 공급 독점권을 가진 포스코에너지가 비용 현실화를 이유로 유지보수비 2배가량 요구해 기존 발전소들이 유지마저 어렵게되며, 서부발전은 포스코에너지로부터 유지보수를 제대로 받지 못해 가동률이 70%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계약이 만료된 현존 세계 최대 규모인 경기그린에너지는 지난 8월 연료전지 유지·보수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총 용량 2.8MW 발전설비가 21기인 것을 감안하면 재계약금액이 5년간 총 1575억원(기존 대비 약 60% 인상)을 상회하고 있다.

홍의락 의원은 “가스공사는 산업부와 함께 포스코에너지 기업의 문제와 연료전지 생태계 대책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유지보수 계약 지속가능성, 주민수용성 등을 두고 삼척기지 운영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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