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굿잡코리아포럼] 정유신 교수 "AI 시대, 일자리 창출 접근법 바꿔야"

김성권 기자 입력 : 2019.03.07 16:36 |   수정 : 2019.03.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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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7일 서울 소공로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공동 개최한 제1회 굿잡코리아포럼에서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이 '4차산업혁명시대 일거리 창출' 종합토론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 굿잡코리아포럼 종합토론 발표

"AI 등 기술 흡수해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야"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 게 아니다. 아마추어 5단 기사가 이겼다고 보는 게 맞고, 이처럼 일자리 창출에 있어 AI(인공지능)를 두려워하기보단 AI를 활용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뉴스투데이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7일 서울 소공로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공동개최한 제1회 굿잡코리아포럼에서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일거리 창출' 종합토론에서 이 같이 말하며 "AI가 인간을 이길 수 있다는 접근방식을 바꿔 AI 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AI 기술을 이용하면 노동생산성을 올릴 수 있고, 기존 인력이 10시간 걸리던 업무를 5시간, 더 나아가 1시간 이하로 줄일 수 있다"며 "산업 변화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면 기존 일자리가 사라진다 해도 새로운 일자리가 대체해 고용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정책 측면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새로운 산업이 융합되고 있듯이 산업별로 분리된 정부 부처도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서 생기는 규제를 제때 철폐하거나 해소해야 일자리 창출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중국 평안보험을 예를 들었다. 평안보험은 지난 2015년 '세계 핀테크 톱100'에서 미국, 영국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세계 보험업계를 놀라게 했다. 평안보험은 보험, 은행, 증권으로부터 구축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헬스분야로까지 비즈니스를 확산시키는 전략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교수는 "중국은 의료기기, 빅데이터, 병원서피스, 핀테크 등 4개 산업이 모두 연결돼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며 "한국도 중국의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확산 모델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처 육성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나서 창업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창업 시 평균적인 기술을 가진 인력을 비싸게 주고 써야하는데, 이를 정부 지원으로 공공화해 창업에 드는 비용을 낮춰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관련 시장을 키워 전 세계의 잠재적인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창업 기업의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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