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실적 삼성전자 전체배당의 3분의1 차지...이건희, 이재용, 홍라희 배당금 큰폭 증가

정우필 기자 입력 : 2019.02.28 08:17 |   수정 : 2019.02.28 08:17

이건희, 이재용, 홍라희 2018 배당금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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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이건희, 이재용 부자가 배당 1, 2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몽구 3위, 정몽준 4위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국민연금의 배당확대 요구 등으로 지난해 상장사 총 배당액은 29조원을 넘어섰고 이 중 삼성전자 배당금만 10조원에 육박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덕분에 삼성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순위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상장사 2265곳 중 지난 26일까지 배당(중간·결산 포함)을 발표한 823곳의 배당액을 집계한 결과 총 배당액은 29조426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총 배당금액은 9조6192억원(중간배당 및 결산배당 합산)으로 2017년 5조8263억원보다 65.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43조51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개인 배당 순위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배당금이 총 47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063억원)보다 55.0% 늘어난 것이다.

2위 역시 이재용 부회장으로 139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1160억원)보다 20.6% 늘어났다. 삼성전자 지분 0.91%를 보유한 홍라희 여사도 767억원의 배당금으로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자매 역시 나란히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배당금은 전년과 비슷한 92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지분 25.8%를 가진 정몽준 이사장이 오랜만에 배당금 777억원을 받게돼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최태원 SK회장은 684억원으로 6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총괄부회장이 562억원으로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구광모 LG 회장은 517억원으로 8위를 차지했고 9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으로 467억원이었다.

배당 순위는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1조662억원), SK하이닉스(1조260억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아직 배당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아 이들 기업의 배당금액까지 합하면 2018년 배당총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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