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분석] 5G 상용화 원년 보안시장도 급성장...SKT 등 통신3사 보안 강화

정진용 기자 입력 : 2019.01.02 06:06 |   수정 : 2019.01.02 06:06

5G 상용화 원년 보안시장도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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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세대) 상용화를 계기로 정보보안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TV]

국내 보안업계 시장확대 기회 맞아

[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5G(세대)가 4G LTE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데이터의 전송속도와 응용범위다. 5G는 현재 사용중인 4G보다 최대 20배 정도 빨라 고화질 영화 1편을 다운로드 하는데 1초면 충분하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와 범위가 확장되면서 가상현실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자율주행 자동차와 원격 의료, 스마트 홈 서비스 등 기존 산업과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5G가 사물인터넷(IoT)들을 촘촘하게 연결시켜 이른바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초연결사회는 필연적으로 해킹과 같은 정보보안 문제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 미국의 대표적인 5G단체인 '5G 아메리카' 최근 보고서에서 5G로 인해 데이터 접속을 통한 사이버공격이 더 기승을 부리고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을 통해 서비스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G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와이파이를 이용하지 않고 모바일 핫스팟이나 전용 라우터 같은 중앙형 라우터를 우회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직접적인 공격에 더 취약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정보보안 업계로서는 5G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다가온다. 연결대상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보호해야 할 대상도 그만큼 늘어나 기술적 발전이 뒤따라야하고 동시에 시장규모는 더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 지난해 7월 열린 유영민 과기정통부장관과 통신3사 CEO 간담회. 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유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동통신사들이 5G 상용화에 발맞춰 보안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략으로 꼽는 것도 이런 이유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해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인 IDQ를 인수, 5G와 관련된 보안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네트워크 등 인프라의 보안과 안전성을 지킬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5G 상용화에 맞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11월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망 장애를 겪은 이후 네트워크 시설관리와 보안 측면에서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황창규 KT회장은 통신재난 직후 열린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통신보안을 위해 각 주체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해 12월19일 5G 성장전략 기자회견에서 화웨이와 관련된 보안논란과 관련, 국제기관에 공개적인 보안검증을 통해 보안 우려를 잠재우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보안시장규모는 지난해 1141억달러에서 올해는 1241억달러로 100억달러 가량 증가하고 네트워크 보안장비 역시 124억달러에서 133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보안전문업체들로서도 시장확대를 위한 호기를 맞게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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