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새해 전략, 국내 ‘온라인’강화하고 미국 ‘오프라인’ 도전

박혜원 기자 입력 : 2018.12.27 17:05 |   수정 : 2018.12.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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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포대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세계그룹 온라인 신설법인 신주인수계약 체결 발표식이 열렸다. ⓒ신세계그룹


국내 온라인 사업에 1조 원 투자… 신세계·이마트 통합 신설법인 출범

보정·김포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M&A도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새해에 국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경영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PK마켓’으로 미국 진출도 추진한다.

정 부회장은 앞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집중됐던 그룹 역량을 온라인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정 부회장은 지난 10월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 ‘비알브이’ 2곳과 온라인 사업을 위한 투자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한 투자금액은 총 1조 원이다. 온라인 신설 법인 출범에 1차적으로 7000억 원이 단행되고, 이후 3000억 원이 추가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각각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온라인사업을 각각 물적분할한 후 내년 1분기에 두 법인을 합병해 새로운 온라인 법인을 신설해 2023년까지 매출 10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물류 및 배송 인프라와 상품경쟁력, IT기술을 갖추고 필요할 경우 M&A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류 빛 배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보정과 김포에 운영 중인 대규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NE.O)를 확대하고, 점포 내에서 운영 중인 P.P(Picking&Packing)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내년 하반기 운영 예정인 미국 LA 다운타운 지역의 ‘PK마켓’ ⓒ신세계그룹


미국의 오프라인 시장 공략 강화

적정소득 이상 소비자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모델 ‘PK마켓’


한편 정 부회장은 ‘유통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모색 중이다.

앞서 이마트는 12월 초 미국 서부지역을 거점으로 운영 중인 현지 유통업체 ‘굿푸드 홀딩스’를 2억 7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굿푸드 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3개 유통 브랜드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미국 서부 지역에 총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정 부회장은 ‘PK마켓’ 브랜드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PK마켓이란 ‘체험형 F&B’를 강조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자들을 대상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이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9월 미국 LA 다운타운 지역에 PK마켓을 열기 위해 복합 상업시설 10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지역은 시청 등이 있는 ‘HISTORIC CORE’와 사우스 파크, 금융지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LA 다운타운 재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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