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분석] GM 8% 인력감축이 국내업계에 미칠 영향...해외 2곳 등 7개 공장 가동중단

정진용 기자 입력 : 2018.11.27 13:22 |   수정 : 2018.11.27 13:22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GM이 내년말까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벌인다. 매리 베라 GM 회장. Ⓒ뉴스투데이DB


호황일 때 선제적 구조조정 나선 GM

[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미국 경기가 호황인 가운데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대대적인 규조조정에 나섰다. 북미사업장 5곳과 해외사업장 2곳을 가동중단하고 북미에서만 전체인원의 8%에 해당하는 1만4000여명의 인력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최대 7곳의 공장가동 중단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말까지 약 60억달러(약 6조774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이는 2009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GM이 파산위기를 겪었던 이후 최대 규모 구조조정이다.

GM의 인원감축 예상인원은 최대 1만4000명 선이다. 로이터통신은 감원규모가 1만5000명에 달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GM의 글로벌 인력이 18만명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8% 수준의 인력을 감원하는 셈이다.

감원인력에는 사무직도 8000여명이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중단 예정인 해외공장 2곳 어디가 될까 촉각

공장중단이 곧 폐쇄를 뜻하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GM은 내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중단할 자동차를 생산하는 5개 공장 일부를 다른 차종 생산으로 임무를 전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북미공장 5곳은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오하이오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 오샤와 조립공장, 미시간 워런, 그리고 메릴랜드 볼티모어 변속기 공장 등이 포함됐다.

내년 말 폐쇄되는 해외공장 2곳은 어느 공장인지 확실치 않다. GM은 이미 지난 5월 한국 GM군산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미국 최대자동차회사 GM의 선제적 구조조정은 강성노조가 버티고 있는 한국지엠을 비롯해 현대기아차그룹 등 국내 자동차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M 메리 배라 CEO는 “이번 구조조정은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라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뉴투분석] GM 8% 인력감축이 국내업계에 미칠 영향...해외 2곳 등 7개 공장 가동중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