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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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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노조 파업 이틀째인 지난 22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 택배차량이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하루 13시간 이상 노동” 노동 조합 설립 요구하며 파업 나선 CJ대한통운 택배기사 700여명
  
대전 허브터미널 중단으로 경기, 강원, 인천, 충남 등 배송 밀려
 
파업으로 전국적 택배 지연 예상돼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CJ대한통운의 일부 택배기사들이 지난 21일부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적인 배송 지연 사태가 예상된다.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 700여 명은 서울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노동조합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체 CJ대한통운 기사 1만 8000여명 중 약 4% 규모다. 택배기사 1인당 배송 물량이 3~400여 개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20만여 개 택배가 배송이 안 되는 셈이다.
 
파업에는 서울, 경기도, 광주, 대구, 울산 등 전국 800여 명의 택배기사들이 참여한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측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동조합 설립 필증을 받았다. 그러나 CJ대한통운 측은 독립적 사업자 신분인 택배기사들에게 근로자 지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20일 전국택배노동조합 김태완 위원장은 “택배 노동자들이 하루 13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지만 그중 택배를 분류하는 7시간은 무임금으로 노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대전허브터미널) 역시 최근 3개월간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사고가 이어지자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작업중지 명령 처분을 받아 3주 넘게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CJ대한통운 대전 허브터미널은 전국으로 배송되는 물량을 모두 처리하는 유일한 터미널이다. 이로 인해 현재 ‘배송불가지역’ 공지가 내린 지역은 경기 포천시 및 강원도, 인천 강화군,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일부 지역이다.
 
이에 더해 전국 각 지역으로 택배를 전달하는 기사들 역시 파업에 참여하면서 이외 지역들도 택배가 수일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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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파업에 대전물류센터 중단까지…배송 안 되는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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