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손녀·방정오 딸 갑질 논란…“아저씨는 해고야” 초등생의 ‘말말말’

이지은 기자 입력 : 2018.11.22 07:25 |   수정 : 2018.11.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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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쳐]


“초등학교 3학년 방 양, 50대 운전기사에 반말과 해고 협박”
 
[뉴스투데이=이지은 기자]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에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미디어오늘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손녀이자 TV조선 방정오 전무 딸의 갑질 논란을 보도했다. 방 전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앞서 16일 MBC 뉴스데스크는 음성 파일 공개를 통해 초등학교 3학년인 방 양이 50대 후반인 운전기사 김씨에게 폭언과 해고 협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대화는 방 전무 딸과 운전기사 둘만 차 안에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후속보도를 한 미디어오늘은 홈페이지에 관련 녹취 동영상을 공개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방 양은 운전기사에게 “내가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 얘기해서 아저씨 잘릴 수도 있게 만들 거야”,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봐”, “싫다고 했지 내가. 내가 왜 앉아야 돼. 내 차야. 아저씨 차 아냐” 등 해고 협박과 갑질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초등학생인 방 양은 50대 운전기사에게 ‘야’ ‘너’ 등의 반말을 예사로 쏟아냈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방 양은 김씨가 운전을 하는 도중 운전대를 잡아 꺾는 등 목숨이 위험할 만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후 김씨는 방 전무 측에 음성 파일을 전달했으며, 이에 방 전무 부인은 딸이 김씨에게 사과하도록 했다.
 
그러나 김씨는 방 전무가 등기이사로 있는 디지틀조선일보로부터 채용 3개월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측 "운전기사 김씨가 협박 동기 가지고 불법 녹음"

방 전무 측 "미성년자 목소리 공개해 괴물로 모는 것은 지나친 보도"

디지틀조선일보 측은 최초로 보도한 MBC에 "김씨가 방 대표와 가족을 협박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대화를 불법적으로 녹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방 전무 측은  미디어오늘이 MBC가 방송 리포트를 통해 딸의 음성을 공개한 것에 대해 “공인도 아닌 미성년자 아이인데, 부모가 원하지 않는데도 목소리를 공개해 괴물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지나친 보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생활 침해 등 법적인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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