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8700명 직접고용…“내년부터 경력입사”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8700명 직접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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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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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은 수원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서 직접고용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 뉴스투데이


 
2일 협상 최종 타결, 4월 직접고용 발표 후 200일 만에 최종 합의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사 직원 8700여 명을 직접 고용한다.
 
2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은 수원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서 직접고용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4월 17일 직접고용 결정을 발표한 지 200일 만이다.
 
직접고용 대상은 협력사의 정규직과 근속 2년 이상의 기간제 직원이다. 수리부문 협력사 7800명, 상담부문 협력사(콜센터) 900명 등 총 8700여 명 규모다. 협력사 대표들과의 합의도 진척되어 전체 협력사의 90% 이상이 합의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 등 전체적인 처우는 협력사 근무 시절과 비교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업무 특성과 인력 구조,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둔 직접고용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채용절차 거쳐 내년 1월 1일자 입사 예정
 
상담협력사는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CS㈜로 직접고용

 
협력사 직원들은 이해당사자 간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채용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 자로 경력 입사하게 된다.
 
이중 상담 협력사 직원은 삼성전자서비스의 지분 100%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CS㈜’에 11월 5일 자로 입사하며 직접 고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상담 업무와 인력, 관련 산업의 트렌드를 면밀히 검토해 삼성전자서비스CS㈜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CS㈜는 처우 개선과 함께 인력의 70% 이상이 여성임을 고려해 모성보호, 육아지원 제도 등 맞춤형 복지 강화와 함께, 상담 업무 특성을 감안한 근무 환경과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이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노력
 
직접고용 후 삼성전자서비스는 전체 임직원 9000여 명, 전국에 184개의 직영 수리 거점을 갖춘 국내 AS업계 최대 규모의 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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