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트럼프의 ‘김정은 사랑’을 관광상품으로?

박혜원 기자 입력 : 2018.10.15 12:09 |   수정 : 2018.10.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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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0일 남한에 본사를 둔 한반도 등산여행사의 설립자이자 등반가 로저 셰퍼드가 외국인 관광객을 이끌고 북한 백두산을 하이킹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 미국 주요 여행업체 사장 및 상품기획 담당자 이끌고 판문점·DMZ 등 팸투어 진행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최근 북미 간 비핵화 협상 등을 통해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한국관광공사 측이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15일 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미국 주요 여행업체들을 초청해 판문점, DMZ 등을 중심으로 한 방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어에는 공사 뉴욕지사에서 모집한 미국 중동부지역 12개 여행업체 사장 및 상품기획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부산에서 출발해 경주 석굴암, 강릉 경포대, 평창 월정사, 서울 종로구 인사동, 판문점, DMZ 등의 주요 관광지와 호텔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용선중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방한 미국관광객은 작년 대비 10.3% 증가한 64만 2164명이다.
 
이는 올해 진행된 남북한·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비핵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간 위험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북한이 이색 관광 상품으로 새롭게 조명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관련해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외교 성과에 대해 연설하던 중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고 발언하는 등 북미 간의 관계가 우호적임을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또 정상회담을 할 것이다”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기정사실화했다.
 
공사 측은 “이번 팸투어의 주요 콘텐츠는 판문점과 DMZ”라며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타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니 서울뿐 아니라 지방으로 관광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마케팅 노력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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