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상한 美연준…연말 추가인상도 예고해

김정은 기자 입력 : 2018.09.27 06:56 |   수정 : 2018.09.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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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기준금리 2.00∼2.25%로 0.25%p 올려
 
12월 추가인상 예고 및 내년 3번 인상 전망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이에따라 미 기준금리는 올해 들어 3ㅊ월과 6월에 이은 세번 째 인상을 단행했다. 더욱이 연준은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도 전망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며,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는 최대 0.75%p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작년 11월부터 기준금리를 1.50%로 유지 중이다.
  
더욱이 연준은 오는 12월에 1차례 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6월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내 2번 더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것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12명의 FOMC 위원은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 6월 회의보다 4명 늘어난 것으로, 연내에 더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본 위원은 4명이었다.
 
연준은 나아가 2019년에는 3차례, 2020년에는 1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점도표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2021년 금리는 동결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신흥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소수의 나라가 스트레스를 받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면서 "연준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는 일에 대해 투명해지는 것과 미 경제가 계속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상에 불만을 표출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적인 요인은 (금리 결정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우리는 초대형 은행이 보유한 자본과 유동성의 양, 그리고 리스크를 평가·관리하는 방법에 있어 훨씬 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FOMC 회의 이후 발표한 이번 성명에서 "통화정책의 입장은 여전히 완화적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강력한 고용시장 여건과 물가상승률 2%로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지하고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연준의 금리 결정 기준으로 작용해온 이 문구 삭제는 목표가 가시권 내에 접어들었거나, 이미 달성된 것이라는 분석이 도출됐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해당 표현 삭제가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 변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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